[주식, 코인] 캔들의 패턴들(망치, 교수, 역망치, 유성)

캔들 패턴(Candle Pattern)

 

1)캔들 패턴의 의의

캔들 패턴이란 캔들 차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모양의 캔들을 분석해서 시장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이는 주식, 선물, 코인 등의 금융 시장에서 투자결정을 내리는 데 유용하게 활용이 되죠.

 과거와 현재의 주식시장은 반복의 연속입니다. 

 캔들에는 주식을 하는 모든 사람의 심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렇기에 과거와 현재에 별반 다를 바 없이 항상 반복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 개미들 중에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가치투자자도 있고, 차트를 분석해서 투자하는 기술적 분석 투자자도 있고, 카더라 통신에 의존해서 돈을 밀어 넣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과거의 행적은 현재에서도 반복적으로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캔들의 패턴을 연구해서 실전에 적용해보고 습득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거를 타선이 없이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2)캔들 패턴의 종류(망치형, 교수형)

 캔들은 그 하나만으로도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2개 이상이 모여 강력한 의미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아주 기본적으로 장대양봉에 거래량이 받쳐준다면 엄청난 매수세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장대음봉에 거래량이 터진다면 비극적인 매도세를 말해주는 것이죠.

망치형, 교수형

 캔들은 생김새에 따라 이름을 정합니다. 

 그리고 위치에 따라 저점에서 형성되면 망치형, 고점에서 형성되면 교수형이라고 합니다.

 고점보다는 저점에서 많이 발생하며 꽤나 신뢰도가 있는 캔들 형태입니다.

 

 코스피 지수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코스피 일봉입니다.

코스피 지수 일봉(망치형)

 다음은 코스피 지수 주봉입니다.

코스피 지수 주봉(망치형)

 사진의 예와 같이 망치형은 꽤나 자주 나오고 신뢰도가 높습니다. 

 

 

3)캔들 패턴의 종류(역망치형, 유성형)

역망치형, 유성형

 역망치형, 유성형 캔들은 주가 상단에서 많이 나옵니다. 상승하던 주식에 이 캔들이 나오면서 거래량이 터져버리면 세력이 빠져나갔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세력이 매집할 때 꼭 나오는 패턴입니다. 

 

 개별 종목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인팩(023810) 역망치형, 유성형

 매집할 때에는 꼭 긴꼬리가 생기며 거래량이 폭발합니다. 이런 날에 우리 개미들은 본격적인 상승으로 오해하기 쉬우므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코스피 대형주들은 당연히 이런 형태를 띄기가 힘들죠.

 

4) 주의점

 캔들 패턴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물론 많은 장을 헤쳐 나오면서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죠.

 캔들은 기간이 긴 차트 일수록 신뢰도가 높습니다. 일봉보다는 주봉, 주봉보다는 월봉이 말입니다.

 

5)결론

 누구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처음은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지만 주식시장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지나온 차트를 보면 '여기서 사고, 저기서 팔면 되겠네'라고 생각합니다.

 해보신 분들은 그게 아니라는 걸 절실히 알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합시다!